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27일 총리 공관에서 지역구 당원들을 초청해 신년회를 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가 업무를 수행해야 할 공적 공간을 개인 정치 행사의 무대로 활용한 것입니다.
이는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린 명백히 부적절한 행위입니다. 심지어 모임의 시점조차 김 총리가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열린 최우선 일정이었습니다.
총리 방미 과정에서 미국은 대한민국을 향해 종교 탄압 논란과 쿠팡 탄압 문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총리는 외교사절에게 제공되는 경호 프로그램조차 받지 못하며, 국가 위상은 흔들렸습니다.
총리는 대통령을 보좌하는 국무회의의 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지는 자리입니다.
그렇다면 김 총리의 첫 행보는 국격 회복을 위한 노력이었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역구 기반 다지기 행사에 몰입하는 자기 정치는 국민의 정치 불신만 키울 뿐입니다.
김 총리는 평소에도 서울시장·당 대표 로망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까지 공개적으로 언급해 왔습니다. 대한민국 국무총리가 아닌 '정치 총리'를 지향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총리직을 내려놓고 정치 행보를 하십시오.
국민의힘은 더 이상 권력 사유화를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공적 권한을 사유화하며 국정을 흔든 데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2026. 1. 31.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