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이 파놓은 함정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불과 열흘 전, 북한 노동당 김여정 부부장은 ‘평양 무인기 침투’를 트집 잡아 대한민국을 “쓰레기 집단”이라며 모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침묵 후 김 부부장의 하명이라도 받은 듯, 지난 국무회의에서 우리 국민의 무인기 활동을 두고 “전쟁 개시 행위”라며 길길이 날뛰었습니다. 심지어 “국가 기관 연루설”을 흘리며 우리 군을 범죄자 취급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 만에 그 칼끝이 대통령 본인을 겨눴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무인기를 날린 민간인들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도 정보사로부터 공작금을 지원받아 활동해 온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이제 대통령의 주장대로라면, 정보사가 북한에 ‘전쟁을 개시’했고 그들을 지휘하는 최종 책임자는 바로 국군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 본인이 “내가 북한 침략 전쟁을 먼저 시작했다”라고 만천하에 자백한 꼴입니다.
적에게 ‘쓰레기’ 소리를 듣고도 피아식별조차 못하는 안보관이 참담할 따름입니다. 해당 활동은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의 핵 폐수 방류를 감시하기 위한 우리 군의 정당한 정보활동이었습니다. 북한 비위를 맞추려 ‘드론작전사령부’ 해체를 추진하더니 급기야 정보사까지 범죄 집단으로 몰아 무력화하려는 작태는 안보 자해 수준입니다. ‘북한 대변인’을 넘어 ‘평양 보안관’까지 자처할 작정입니까?
호언장담대로 이것이 전쟁 개시 행위라면, 그 자금을 댄 몸통부터 처벌하십시오. 당장 수사본부에 지시해 정보사를 지휘하는 ‘국군통수권자’ 대통령실부터 압수수색 하십시오. 그토록 찾던 ‘안보 파괴범’이 바로 거울 앞에 서 있을 것입니다.
2026. 1. 22.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최 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