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경 서울시의원에 대한 경찰 조사 과정에서 드러나는 내용들은 그야말로 가관입니다. 민주당이 말로는 공정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어떻게 공천을 사고팔아 왔는지, 그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공천 대가로 1억 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강선우 의원의 행태는 더욱 참담합니다. 김경 시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공천 이후 수개월이 지나 별다른 이유 없이 돈이 반환됐다고 진술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시의원의 뇌물에 눈이 멀어 돈을 덜컥 받아 챙기고, 압박에 몰리자 당이 세운 원칙을 짓밟은 채 공천을 밀어붙였습니다. 이어 그 전모가 드러날 것을 우려해 ‘뒤늦게 돈을 돌려줬다’라고 형량을 낮추기 위한 꼼수를 부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민주당 뇌물 공천의 적나라한 단면입니다.
김경 시의원은 이른바 ‘가족 경제공동체’를 동원해 서울시 예산을 조직적으로 사유화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자신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상임위로 자리를 옮긴 뒤, 동생이 오너로 있는 기업에 수백억 원대의 일감을 몰아주고 이익을 챙긴 다음, 상임위를 옮기면 가족 기업은 흔적도 없이 문을 닫는 방식입니다.
도시계획관리위원회로 이동하면 가족 기업은 건설업체로 탈바꿈해 입찰을 따내고, 교육위원회로 옮기면 또 다른 가족이 교육사업자로 둔갑해 용역을 수주합니다. 상임위 이동에 따라 업종을 바꿔, 한탕 이익을 제대로 챙긴 뒤 사라지는 전형적인 ‘치고 빠지기’ 수법입니다.
1억 원 뒷돈에 공천장을 내준 민주당의 ‘매관매직’ 행태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뇌물과 협박, 거래가 공천의 관행이라면, 그 이면에 어떤 더 추악한 실상이 숨어 있을지 국민들은 헤아리기조차 어렵습니다.
강선우 의원, 이제 그만 사퇴하십시오. 금품을 수수하고 공천을 거래한 죄, 이를 부인하며 국민을 속인 죄, 각종 의혹 속에서도 국민의 세금으로 자리를 지켜온 죄. 어느 하나도 가볍지 않습니다. 물러나야 할 이유는 이미 충분하고도 넘칩니다.
뇌물 공천과 매관매직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는 성역 없는 수사가 필수적입니다. 민주당이 떳떳하다면 즉각 특검을 수용하여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2026. 1. 20.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최 은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