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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이제 국민 앞에 답을 해야 할 때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1-20

내일(21일) 열리는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을 앞두고 대통령은 ‘국민통합·대도약’을 핵심 메시지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기자회견은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을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 앞에 제기된 중대한 의혹과 국정 책임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답해야 할 자리입니다.


통일교 게이트와 민주당의 공천 뇌물 의혹은 이미 이 정권 핵심의 책임 문제로 확산됐습니다. 김병기·강선우 의원의 ‘탈당’과 ‘제명’으로 덮을 수 없는 구조적 공천 비리 의혹 앞에서 민주당은 꼬리 자르기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연이은 의혹까지 더해지며, 인사 검증 실패 역시 분명해졌습니다.


특히 김병기 의원의 공천 뇌물 의혹을 두고 민주당은 ‘개인 일탈’이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2023년 12월 해당 탄원서가 이재명 당시 당대표 측에 전달됐고 그 전달 창구가 김현지 보좌관이었다는 구체적 증언이 공개된 이상, 이번 사태를 더 이상 개인 문제로 치부할 수는 없습니다. 보고 이후에도 감찰이나 진상조사는 없었고, 문제 제기자들만 공천 과정에서 배제됐습니다. 이는 구조적 공천 비리 의혹을 덮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입니다.


그럼에도 대통령과 청와대는 사실상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핵심 보좌 라인을 통한 보고 정황이 제기됐음에도 대통령은 보고 여부조차 밝히지 않고 있고, 인사 실패에 대해서는 “청문회에서 검증될 사안”이라며 판단을 미루고 있습니다. 이는 책임 있는 국정 운영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국민이 대통령에게 묻는 것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첫째, 통일교 게이트와 공천 뇌물 의혹에 대해 특검을 수용할 의지가 있는지,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입니다.

둘째, 공천 뇌물 의혹과 관련해 당시 김현지 보좌관으로부터 탄원서 보고를 받았는지 여부입니다. 보고를 받았다면 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는지, 보고를 받지 못했다면 왜 대통령의 핵심 보좌 라인에서 중대한 사안이 묵살됐는지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도 밝혀야 합니다.

셋째, 반복되는 인사 참사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어디까지 책임질 것인지에 대한 입장입니다.

넷째, 야당 대표의 단식이라는 극단적 상황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대통령이 국정 책임자로서 어떤 인식과 판단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답입니다.


대통령은 이번 신년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원론과 구호 뒤에 숨지 말고, 특검 수용 여부와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책임 인식을 국민 앞에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그것이 무너진 국정 신뢰를 회복하는 최소한의 출발점입니다.


2026. 1. 20.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보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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