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폭로가 사실상 ‘1일 1폭로’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로서 도저히 용납되기 어려운 내용입니다.
첫째, 공개된 녹취에서 후보자는 인턴 직원에게 “널 죽였으면 좋겠다”는 등 인격 모독성 폭언을 쏟아냈습니다. 언론 기사 보고가 늦었다는 이유였습니다.
둘째, 후보자는 기사 보고에 그치지 않고 보좌진에게 자정 넘어 ‘댓글 대응’까지 직접 확인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셋째, 보좌진에게 자택 프린터 수리, 자녀 공익근무지 심부름, 가족 병원 이송까지 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넷째, 직원들끼리 서로를 감시하게 하고 동선을 캐게 했다는 증언도 나옵니다.
대한민국 수많은 직장인께 묻습니다. 이런 상사가 고위공직자로 적합하겠습니까.
다섯째, 후보자 가족 재산은 175억 원으로 10년 새 110억 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나라 살림을 총괄할 후보자가 가장 먼저 설명해야 할 것이 자신의 재산이라는 점부터 상식에 어긋납니다.
여섯째, 후보자 자녀들이 대부업체 회사채를 매입한 사실은 재정 책임자 후보자로서 심각한 이해충돌 소지를 드러냅니다.
일곱째, 배우자의 영종도 토지 매입과 수용 과정에서 약 3배 차익 의혹이 제기됐지만 납득할 설명은 없었습니다.
여덟째, 재개발을 공약했던 지역의 토지를 가족이 보유한 사실 역시 공직 윤리와 정면 충돌합니다.
아홉째, 시장과 재정건전성을 강조해 온 후보자의 신념은 현 정부의 초확장 재정 기조와 충돌하지만, 이에 대한 소신이나 입장 표명은 보이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구 시·구의원들을 상대로 권한을 앞세운 압박과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임신 중이던 현직 구의원이 지속적인 괴롭힘과 극심한 정신적 압박으로 유산 위기까지 겪었다는 증언은 충격적입니다.
염치가 있다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은 사과와 자진 사퇴입니다. 이혜훈 후보자는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방중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혜훈 후보자 지명철회여야만 합니다.
2026. 1. 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보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