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고환율과 물가 불안이 장기화되며 국민의 식탁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새 5% 넘게 급등하며 밥상 물가를 직격하고 있습니다. 커피, 고기, 과일처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식탁 필수품 가격 상승도 이어지며, 외식 한 끼 비용과 장보기 비용이 동시에 오르는 이중 부담이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그 여파로 장바구니 품목을 줄이거나, 외식을 포기하고, 할인 시간대를 찾아다니는 소비 행태 변화가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민생 현장에서는 “예전엔 당연히 사던 것들을 이제는 망설이게 된다”, “장보기가 두렵다”는 한숨이 끊이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재명 정부의 무책임한 대응입니다. 원·달러 환율 불안으로 수입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음에도, 정부는 환율 안정에는 손을 놓은 채 기업에 가격 인상 자제만 요구하는 팔 비틀기식 대응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수급 점검 쇼와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물가 책임제’로 시간을 보내는 사이, 서민 가계는 지출 구조 자체를 바꾸도록 내몰리고 있습니다.
환율 관리 실패라는 구조적 원인을 외면한 채 단기 처방만 남발해서는 물가를 잡을 수 없습니다. 고환율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보여주기식 대응은 국민에게 ‘덜 쓰고, 안 먹고, 미루는’ 선택을 강요할 뿐, 식탁 물가 안정과는 거리가 멉니다.
이재명 정부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기업 팔 비틀기식 대응을 중단하고, 규제 완화, 환율 안정화, 식품 공급망 강화, 농축산물 가격 변동성 완화 등 구조개혁에 즉각 착수하십시오.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물가·생계 지원도 강화해야 합니다. 국민이 장바구니를 줄이는 것으로 버티게 해서는 민생 회복이 이뤄질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식탁 고통은 쌓여가고 있습니다. 끝내 책임을 회피한다면, 그 대가는 엄중한 심판으로 돌아갈 것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2025. 12. 22.
국민의힘 부대변인 박 종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