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2025. 12. 17.(수) 10:00,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대표 회동을 가졌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송언석 원내대표>
개혁신당의 천하람 원내대표께서 어제까지 굉장히 바쁜 일정으로 출장을 다녀오시고, 여독이 풀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오늘 이렇게 중요한 회동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
지금 이재명 정권 핵심 인사들이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통일교 게이트 연루 정황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은 금품 수수 의혹으로 이미 압수수색을 받았다. 하지만 그 압수수색은 140분이나 지연된 압수수색이었다. 정동영 장관과 이종석 국정원장 역시 의혹의 중심에 서 있다.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치켜세운 정원오 성동구청장 또한 통일교와의 유착 관계가 드러나고 있다.
이제 통일교 문제는 일부 여권 인사의 개인적인 일탈이 아니라, 이재명 정권 핵심부를 관통하는 구조적·고질적인 문제임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할 것이다. 통일교 윤영호 전 본부장의 증언과 언론 보도를 종합해 보면, 통일교에서는 정권의 핵심 인사들을 선별적으로 접촉하면서 영향력의 사슬을 구축하고, 최종적으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어지는 접근 루트를 확보하려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심각한 것은 수사 진행 상황이다. 민중기 특검은 이러한 정황을 지난 8월에 이미 인지하고 관련되는 진술까지 확보하면서 수사 보고서까지 만들어 두었지만, 무려 4개월 넘게 사실상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서 고의적으로 덮어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특검 스스로 자체적으로 판단했다고 믿을 국민은 없다.
현재 경찰이 이에 대해서 수사에 착수했다고 하지만, 정권의 이해관계가 걸린 사건에서 경찰도 독립적으로 수사를 하기가 어려우리라는 것을 국민 누구나 알고 있다. 이재명 정권 핵심부가 얽혀있는 통일교 게이트를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히기 위해서는 독립성과 강제수사권을 가진 특검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특검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서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특검법의 세부 내용에 대해서 열린 자세로, 전향적으로 개혁신당과의 협상에 임할 것이다. 조금 전에 천하람 원내대표께서 추천권과 관련된 말씀을 주셨다. 그동안에 수차례 있었던 특검법 상황을 보면, 대한변협이나 대법원장이 추천한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그것이 진정으로 꼭 필요한 독립적인 특검 수사에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추천권 관련해서 원내·외를 떠나서 국회의 정당이 정치적으로 관여하기보다는 법률 전문가인 대법원이나 대한변협에 추천권을 맡기는 방법도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수사 대상에 대해서도 이번에 통일교와 여권인 더불어민주당 간의 금품 수수 관계라든지 그리고 금품수수 사건을 은폐하거나 무마하기 위해서 했던 정황들 그런 부분을 중심으로 해서 수사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이런 특검의 규모에 대해서도 필요 최소한 규모에서 출발시키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조속히 출범시키는 일일 것이다. 그 부분에 있어서 개혁신당과 국민의힘 간에는 이견이 없기 때문에 세부적인 실무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협상을 마무리 짓고, 특검법을 발의해서 더불어민주당이 이 법을 꼭 통과시킬 수 있도록 힘을 합칠 생각이다. 다시 한번 오늘 천하람 원내대표님의 방문을 감사드리면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향한 야당 공조의 힘찬 첫걸음이 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
2025. 12. 17.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