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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에 대한 늑장 압수수색, 통일교 로비 의혹 특검이 필요한 명확한 이유입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12-17

전재수 전 장관의 통일교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사건 이첩 후 6일이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현장에 도착하고도 2시간이 넘도록 수색을 시작하지 않는 상식적이지 않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 사이 의원실 내부에서는 블라인드를 내리고 문을 걸어 잠근 채, 문서 파쇄기가 작동했다는 제보까지 나왔습니다. 수사기관이 증거인멸을 사실상 방치한 것 아니냐는 강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 전 장관은 통일교 현안 협력과 한학자를 만나기로 한 정황이 드러났고, 여러 차례 통일교 측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하거나 축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봐주기식 압수수색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도 '통일교 행사 관련 축전'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보다 철저하고 심도 있는 수사를 해야 합니다.


민중기 특검의 조직적 은폐 시도 의혹 속에서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을 제안했지만, 정청래 대표는 "절대 수용 불가, 일고의 가치도 없다"라며 이를 일축했습니다. 의혹 해소가 아니라, 진실 규명을 위한 수사를 차단하려 한 것 아닙니까.


압수수색 과정에서 문재인 정권 실세인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이 변호인으로 입회했습니다. 이 전 차관은 택시 기사 폭행과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이재명 대통령의 8·15 특별사면을 받은 인물입니다. 수사의 당사자부터 변호인까지 국민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구성입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국수본의 부실한 대응과 전 전 장관의 처신에 대해 아무런 견해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은 통일교 전방위 로비 의혹이 대충 수사되고, 공소시효만 넘기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의 행태는 '우리 편에게만 관대한 법'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통일교 특검을 수용해 한 점 의혹 없이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2025. 12. 17.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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