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의 김남국 전 대통령실 비서관에 대한 감싸기가 점입가경입니다. 박지원 의원은 “형, 형님, 누나, 누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선배 동료들을 살갑게 부르는 민주당의 언어 풍토”라고 주장했습니다. 강득구 의원은 한술 더 떠서 “세상이 그에게 돌을 던진다면 저도 함께 맞겠다”라는 말을 쏟아냈습니다.
‘인사청탁 문자’ 논란으로 사퇴한 김남국 비서관을 오히려 두둔하며 “칭찬받아야 한다”,“함께 돌을 맞겠다”라는 말은 국민 눈높이는 안중에도 없는 후안무치한 행태입니다.
대통령실의 인사 청탁은 국가적인 차원의 인사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공직 기강을 해치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공직자들의 불법적인 행위 앞에서 책임을 묻기는커녕 제 식구 감싸기에 나선 민주당 의원들에겐 ‘내로남불’이라는 말도 이젠 아깝습니다. 다른 정권이었으면 곧바로 ‘국정 농단이다’, ‘즉각 특검 하자’고 달려들었을 민주당이 오히려 방패막이로 나선 것은 국민들에게 ‘웃픈 풍경’입니다.
아무리 ‘개딸’로 불리는 민주당 강성지지층을 의식한다 하더라도 최소한 잘잘못의 잣대는 있어야 합니다. 공직 기강을 어지럽히고 있는 김남국 전 비서관과 ‘만사현지’를 두둔하는 민주당의 정치문화는 어느 나라의 문화입니까? 민주당이 스스로 칭송하는 ‘언어 풍토‘는 도대체 어느 나라의 언어 풍토입니까?
‘형, 누나’를 감싸고도는 민주당 의원들의 한심한 행태는 국민들 눈에 동지애가 아니라 제 식구 감싸기일 뿐입니다. 부적절한 행태까지 ‘동지애’로 포장하는 정치는 국민들에게 낯 뜨거운 ‘집단적인 윤리 마비’ 정치입니다. 국민의힘은 ‘형, 누나’ 인사의 책임을 끝까지 묻고 진실을 밝힐 것입니다.
2025. 12. 5.
국민의힘 대변인 이 충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