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은 한민족 최초의 국가 고조선이 세워진 날을 기리는 개천절입니다. 단군의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재세이화(在世理化)의 정신은 수천 년을 이어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뿌리이자,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질서의 근본이 되었습니다.
홍익인간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라는 뜻으로, 권력자가 아닌 국민이 중심이 되는 나라, 특정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향한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재세이화는 “세상의 이치를 바로 세운다”라는 뜻으로, 공정한 법치와 정의로운 질서를 세우는 것이 건국의 본뜻임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현실은 이러한 건국 정신과는 거리가 먼 상황입니다. 국민의 자유로운 목소리가 ‘허위’와 ‘가짜 뉴스’라는 이름으로 억압당하고, 권력이 자신에게 불리한 여론을 차단하기 위해 공권력을 동원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가 훼손되고 법치가 편향적으로 작동하는 사회는 더 이상 온전한 자유민주주의라 할 수 없습니다.
개천절의 참된 의미는 권력이 아니라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세우자는 데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재명 정권은 불리한 여론을 억누르며 건국 정신을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습니다. 정권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국민의 입을 막는 행위는 단군 건국의 뜻을 짓밟는 것이자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허무는 폭거입니다.
국민의힘은 개천절을 맞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지키고, 국민의 기본권과 표현의 자유를 끝까지 수호하겠습니다. 우리는 홍익인간과 재세이화의 정신을 이어받아, 권력의 폭주를 막고 국민과 함께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를 반드시 지켜낼 것입니다.
2025. 10. 3.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