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미디어특위

미디어특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가짜뉴스 대선공작, 이재명 대선캠프 배후 의혹 철저히 밝혀야
작성일 2023-10-13

지난해 가짜뉴스 대선공작에 이재명 대선캠프 배후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김 의원의 최모 보좌관, 인터넷 매체 리포액트의 허 모 기자 등이 ‘윤석열 수사 무마’ 의혹을 뒷받침하는 가짜뉴스 보도에 관여, 선거공작을 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특별위원회(화천대유 특위)에서 위원장을 맡는 등 이들 대부분 화천대유 특위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그런데 당시 이재명 후보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에게 특혜를 제공한 의심을 받고 있었다. 


화천대유 비리 관련 의혹을 받는 이재명 후보의 민주당이 되려 화천대유 비리를 규명하겠다며 특위를 만드는 괴상한 일이 벌어졌다.


특위 실체는 곧 드러났다. 화천대유 특위는 비리 규명보다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공작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김병욱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후보가 2011년 대검 과장으로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하면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 비리를 덮어줬다’는 허위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지난해 3월 1일 리포액트 허 기자는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라며 녹취록을 공개했는데 완전히 날조된 허위였다고 한다.


녹취록에 등장하는 최재경 전 검사장이라는 인물이 알고 보니 김 의원의 최 모 보좌관이었던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드러난 것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화천대유 특위는 비리를 규명하는 것이 아닌, 비리를 덮는 활동을 은밀하게 했던 셈이다.


더 충격적인 것은 김 의원이 가짜뉴스를 모의할 때 이재명 후보를 언급했다는 사실이다. 

허 기자의 압수수색 영장에 따르면, 김 의원과 최 보좌관은 브로커 조우형의 사촌형 이 모씨를 만나 가짜뉴스 프레임을 사전 모의했는데, 이때 김 의원은 “제가 후보에게 정리 싹 해서 한번 만들어 볼게요”라고 했다. 맥락상 ‘후보’는 이재명 후보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김병욱 의원은 이재명 후보와 같이 (프레임을) 정리하여 (가짜뉴스를) 만들어 보겠다거나, 직접 보고하여 (가짜뉴스를) 허락받겠다고 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게 된다.


가짜뉴스 배후에 이재명 대선캠프가 있다는 의혹은 이미 차고 넘친다. 지난해 3월 9일 대선 직전에 적어도 세 차례 이상 가짜뉴스가 집중적으로 보도됐다.


<윤석열 수사 무마 가짜뉴스 보도 일지>

- 2022년 2월 21일 JTBC, ‘윤석열, 조우형 커피’ 보도

- 2022년 3월  1일 리포액트, ‘이철수, 최재경 녹취록’ 보도

- 2022년 3월  6일 뉴스타파, ‘김만배, 신학림 허위 인터뷰’ 보도


제각각 따로 가짜뉴스를 만들어 보도한 것이 아니라, 피라미드 정점에 있는 누군가 기획하고 역할을 나누어 군사작전처럼 가짜뉴스 만들어 보도했다고 보는 게 자연스럽다. ‘우연히’ 대선 직전 가짜뉴스가 집중 보도 될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수사당국은 철저히 수사하여 가짜뉴스 선거공작의 배후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 민주주의 파괴 세력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 다시는 시도할 수 없게 해야 할 것이다.



2023. 10. 13.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장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