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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진행의 신기원을 세우고 있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작성일 2020-07-02
□ 과거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는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과 진보시민단체 민언련의 집중적인 심의 신청으로, 2012년부터 약 4년간 총 41건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제재를 받은 끝에, 2016년 결국 폐지됐음.

◌ <장성민의 시사탱크>는 출연자들의 편향된 발언 이외에, 진행자 장성민 씨의 지나친 정치 편향성과 과도한 토론 개입도 지적받았는데, 제재의 주된 사유도 “대담·토론프로그램의 진행은 형평성·균형성·공정성을 유지하여야 한다”라는 심의규정 위반이었음(방송심의규정 제13조제1항).

□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 씨의 정치 편향성은 새삼 거론할 필요가 없으며,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와 다른 점은 현 정부 또는 진행자와 ‘코드’가 맞는 출연자들 일색이다 보니, 토론과정에서 진행자와의 논쟁 자체가 없다는 것임.

◌ <김어준의 뉴스공장>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의 방송을 분석한 결과,

- 오프닝(김어준의 생각)과 뉴스브리핑(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을 통해, 진행자 김어준 씨는 정치·사회·외교 등의 현안에 대해 연일 정부를 노골적으로 지지·옹호하며, 야권과 보수진영을 비판하고 심지어 희화화함.

- 구체적으로 ▲볼턴 회고록 및 북한 도발 등과 관련한 보수언론 보도 비판, ▲태영호 의원 조롱 등 통합당과 보수진영 비판, ▲대북전단 금지법 제정 촉구, ▲김경수 경남지사 특검 비판, ▲민주당 박주민 의원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옹호, ▲추미애-윤석열 갈등에서 추 장관 옹호 등임.

- 인터뷰의 경우, ▲북한 도발과 대북전단, 볼턴 회고록 등 남북관계에 대해 현 정부 방침을 지지하는 인터뷰만 13회 방송했고, 여야 양자토론 1회를 제외하면 현 정부 견해와 배치되는 인터뷰는 일체 없었으며,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관련 비판 4회, ▲경제뉴스 관련 보수언론 비판 2회, ▲정부 정책 홍보 및 해명 2회, ▲기타 김경수 지사 특검 비판 및 조국 전 장관 옹호 등이 각 1회였음(세부내용 붙임 참조).

□ 미래통합당은 지난해 7월 이후 현재까지 방심위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 총 91건의 심의 신청을 했으며, 처리 완료된 총 77건 중 실제 심의제재를 받은 것은 법정제재 3건과 행정지도 2건 등 총 5건에 불과하며, 문제없음 2건, 그 외 70건은 아예 안건 상정조차 되지 않고 사무처가 기각 처리했음.

◌ 이렇듯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대담·토론프로그램의 진행은 형평성·균형성·공정성을 유지하여야 한다”라는 심의규정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음에도, 방심위가 ‘친여 방송인’ 이라는 이유로 ‘솜방망이’ 심의를 계속한다면, 차라리 이번 기회에 해당 심의규정을 삭제하여 시사프로그램의 불공정 진행을 보장해야 할 것임.

◌ 다만, 그렇게 된다면 방심위의 존재 이유도 함께 사라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함.

붙임 :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 방송내용 분석



2020. 7. 2.

미래통합당 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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