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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폭언 사태, KBS는 김어준과 똑같이 조치하라
작성일 2020-06-10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다. 

지난 6월 8일 <사사건건>에 출연한 시사평론가 김갑수는 대북전단 살포 관련 발언 중 그 자리에 있지도 않은 미래통합당 지성호 의원을 느닷없이 거명하며 “분수를 아시라”는 가당찮은 망언을 퍼부었다. 

시청자들이 듣기에도 어찌나 민망했던지 해당 발언에 대한 민원이 KBS에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인 김어준씨 비판했다고 프로그램 출연자를 불러세워 사과까지 시킨 KBS 아닌가. 국회의원에 대한 망언을 뱉은 출연자에 대해서는 왜 아무런 조치가 없나.

지난 6월 3일 KBS <저널리즘 토크쇼 J>는 ‘김어준 저격 이후 J와 홍성일의 입장’이란 황당한 유튜브 라이브를 방영했다. 김어준을 비판한 홍성일 서강대 언론문화연구소 연구원에게 억지 사과를 강요한 것이다. 

김어준이 사실상 여권의 최대주주임을 감안해도 과도한 예우가 아닌가 싶다. 

다만, 기왕 KBS가 부적절한 비판을 가한 출연자는 추후 직접 사과시킨다는 입장이라면 김갑수 발언에 대해서도 동일한 조치를 취해야 공평한 처사이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눈물짓게 한 김어준의 근거없는 음모론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마저 시청자에게 사과를 시킨 만큼, 국민의 대표인 지성호 의원에 대해 인격모독성 막말을 쏟아낸 김갑수도 마찬가지로 사과를 시켜야 한다. 

KBS가 대한민국 대표 공영방송답게 균형 있는 조치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것을 촉구한다. 




2020. 6. 10.
미래통합당 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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