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미디어특위

미디어특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KBS는 북한인권 감수성 없는 김갑수를 하차시켜라
작성일 2020-06-09

미래통합당은 지난 68KBS <사사건건> 출연자 김갑수가 느닷없이 지성호 의원을 향해 폭언을 퍼부은 데 대해 KBS와 관계자에 법적 행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

 

그 날 김갑수는 대북전단 살포를 반대하는 궤변을 늘어놓다가 갑자기 지성호 의원에게 분수를 아세요! 분수를 아시라고! 우리가 받아주고 의원까지 시켰으면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지성호 의원 분수를 아시라고.”흥분해서 소리쳤다.

 

방송 내용을 다시 보아도 지성호 의원이 분수를 지키지 않은 언동을 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는, 황당한 억지발언이었다.

 

국회의원이 아니라 누구에게도 해서는 안 될 모욕적 발언이었다.

 

우리는 지금이라도 김갑수가 본인의 발언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을 내놓는다면 이해할 용의가 있다.

 

그렇지 않다면 지성호 의원이 탈북민 출신이라 함부로 말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

 

이는 35천 탈북민에 대한 폄하일 뿐만 아니라 미래통합당 300만 당원에 대한 모욕이다.

 

유감스럽게도 공정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어야 할 진행자는 한술 더 떳다.

 

당시 김원장 진행자는저게(대북전단이) 바람 때문에 북한으로 가지도 않는다는 거예요라고 말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3년간 대북전단 살포 사업을 진행했던 북한인권단체 대표는대북전단 10개 중 9개는 북한으로 간다. 이는 GPS 자료가 증명한다고 증언하고 있다.

 

대북전단이 북으로 가지도 않는다면 왜 김여정이 기를 쓰고 대북전단 살포를 막으려 하겠는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맞지 않는 주장이다.

 

김원장 진행자는 무슨 근거로 대북전단이 북으로 가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인지 밝혀야 한다.

 

미래통합당은 국민의 대표를 상스럽게 모욕한 김갑수의 발언에 대해 방심위에 이의신청(271항 품위유지위반, 20조 명예훼손)하고 김원장의 발언에 대해 언론중재위에 제소할 방침이다.

 

특히 총선 이후 정부여당 편향적인 편파보도에 대해 무책임하게문제없음판정을 내리는 방심위의 행보를 주목할 것이다.

 

대북전단은 소통 창구가 차단된 북한 주민들이 바깥 소식을 알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창구이다. 대북전단 살포는 북한 주민의 알 권리를 위한 인권운동의 일환이다.

 

KBS는 북한인권에 대한 무도한 인식을 보인 김갑수를 하차시켜야 한다. 아울러 탈북민과 지성호 의원에게 책임있는 조치와 함께 사과해야 한다.

 

 

2020. 6. 9.

미래통합당 미디어국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