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화환 갑질 · 보도 갑질 · 직원 갑질... 최민희 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 |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국회 과방위원장이자 국회의원으로서의 공적 책무를 망각하고, 화환 갑질·보도 갑질·직원 갑질 등 이른바 ‘3갑질’을 일삼은 최민희 과방위원장을 내일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 신고할 방침이다.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최민희 위원장의 딸 결혼식 모바일 청첩장에 ‘카드 결제’ 버튼이 포함돼 ‘축의금 장사’ 논란을 자초한 데 이어, 결혼식장에는 피감기관이 보낸 화환을 포함해 100여 개의 화환이 진열돼 있었다는 보도까지 이어지며 권력형 화환 갑질 논란이 확산됐다.
더 나아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포착된 최 위원장의 휴대전화 화면에는 “100만 원”, “900만 원 입금 완료” 등 구체적 금액이 오가는 장면이 확인됐다. 대기업·방송사·피감기관 관계자들로부터 일반 상식을 벗어난 고액 축의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그럼에도 최 위원장 측은 “보좌진에게 축의금을 돌려주라고 지시한 내용이었다”고 해명하며, 사적 용무에 공적 인력을 동원한 사실조차 부끄러운 줄 모른 채 궁색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일 MBC 비공개 업무보고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본인 관련 보도에 불만을 제기하며 MBC 보도본부장을 문책하고 퇴장시켰다. 이는 명백히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침해한 중대한 행위이며, 국회의 권위를 사유화한 보도 갑질이다.
그러나 최 위원장은 이러한 국민 상식에 반하는 행태에 대해 “(딸 결혼식은) 양자역학 공부하느라 신경 못 썼다”, “축의금을 돌려주기 위해 정리 중이었다”, “MBC가 친국힘 편파보도를 했다” 등의 궤변만을 내놓으며 국민적 분노를 더욱 키우고 있다.
최민희 위원장의 일련의 행태는 국회의 품격을 실추시키고, 언론의 자유와 공직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이다. 국회의원으로서도, 과방위원장으로서도 자격 박탈이다.
이에,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권력형 갑질과 궤변으로 국민을 우롱한 최민희 위원장을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 신고할 방침이다.
민주당이 이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민주당 역시 최 위원장의 위법·부도덕 행태에 동조하는 것으로 간주될 것이다.
국회를 사적 공간으로 유용하고, 갑질을 일삼은 최민희 위원장은 즉각 국민 앞에 사과하고 과방위원장직에서 사퇴하라.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과방위원장 자리를 권력형 갑질의 상징으로 남지 않도록 끝까지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25. 10. 28.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상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