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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나라당 한빛은행 대출관련 의혹사건 국정조사 특위 예비조사 결과
작성일 2001-01-04
    한나라당 한빛은행 대출관련 의혹사건
     국정조사특위 예비조사결과



  한나라당 한빛은행대출관련의혹사건등의 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형근)는 금융전문가 등 5명의
   예비조사위원들과 함께 지난해 12월 21일부터 현재까지
 한빛은행, 신용보증기금, 금융감독원 등을 대상으로
 불법대출 경위 및 외압 의혹, 검사과정 등에 있어서의
 묵인 의혹 등과 관련하여 중점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해왔음.

  그 결과 사건과 관련된 대출규모, 관련업체, 관련
 금융기관 등에 있어서 그동안 보도되었거나 알려진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관련자료, 물증,
 증인 확보 등 최종적인 사실확인을 위하여 주력하고 있음

   사건과 관련된 대출규모

  이번 사건과 관련된 총대출 규모는 한빛은행
 발표(1,004억원)의 2배 이상인 2,447억원(일반대출 201억,
 어음할인 346억, 내국신용장매입 973억, 무역 어음대출 등
 92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은 금융감독원도 시인하였음

  향후 금융기관 부담으로 귀착될 가능성이 높은 지급보증 규모도
 1,079억원에 달하고 있어 이번 사건과 관련된
 총 대출규모는 3,529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새로이 드러난 관련업체

  관련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돌, 타일 사업에만
 종사해온 아크월드 대표 박혜룡씨가 문화관광부 장관인
 박지원씨의 후광으로 방송 관련 사업에도 진출했다는
 제보가 있어 이를 조사한 결과, 일단 (주)토픽스
 (연예인 양성 전문학원), 네크아시아(가상현실 관광안내
 프로그램 개발업체) 등 두 개 업체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되었음

  이들 업체들은 박지원씨가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취임한
 99년 5월 무렵 설립된 것으로 확인되어 관심을 끌고 있음

   아크월드 지원위해 성업공사(현 자산관리공사)에서
    5000만불 한빛은행에 특혜예치 확인


  동 특위는 한빛은행 관악지점에서 아크월드에 특혜대출을
 해주는 대가로 성업공사(현 자산관리공사)에서 한빛은행
 본점에 거액의 외화예금을 예치해 주었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이에 대해 조사하였음


  조사결과 99년 5월 10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 5회에 걸쳐
 미화 합계 5000만불이 한빛은행에 예치되었고, 그 이율도
 같은 날짜에 다른 은행에 예치한 예금의 이율보다 낮은
 특혜성 예치금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음

  특위는 관련자들로부터 성업공사에서는 당초 5000만불을
 한빛은행 관악지점에 예치하고자 했으나 거액의 외화예금을
 지점에서 취급할 수 없어 본점에 예치했다는 진술을 확보하였음

  특위는 거액의 외화예금이 99년 5월 10일 갑자기 한빛은행에
 예치된 경위와 배후인물 등을 계속해서 추적하고 있음

   가수 패티김 한빛은행 불법대출 연루 의혹,
    지난해 연말 돌연 출국


  패티김(본명 : 김혜자)씨가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의
 관련회사인 록정개발(의류업체 니나리의 대표인 미스 제주 출신
 이원선씨 소유)의 경여에 깊숙히 관여된 것으로 확인되었음

  록정개발의 주요 주주이기도한 패티김씨는 본인의 주택을
 담보로 록정개발에 대한 대출보증을 서기도 하였으며
 구속중인 한빛은행 관악지점 신창섭 지점장에게
 록정개발에 대한 대출지원을 요청하기도 하였음

  또한 록정개발이 한남동에 건축한 리버티하우스
 지하 헬스클럽(아마랜스)의 실제 운영자라는 사실도
 확인되었음

  한편 패티김씨는 예비조사 진행중인 지난 12월 30일자로
 돌연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되었음

  한편 록정개발 대표 이원선, 패티김, 박혜룡
 등은 전직 모 실세장관과 접촉하였다는 제보가
 한나라당에 접수되어 사실여부를 조사중임

             2001 1.4

       한빛은행 대출관련 의혹사건 진상조사 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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