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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듯 야당 피한 검찰총장, 무엇이 두려운가[김정재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9-02-26

자유한국당은 오늘 오전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와 국회 법사위 위원, 당 사개특위와 청와대특감반 진상조사단 위원 일동과 함께 문무일 검찰총장 면담을 위해 대검찰청을 방문했다.

 

방문 이유는 환경부 블랙리스트를 비롯한 각종 김태우 폭로사실과 손혜원 게이트정권에서 자행된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 지연, 그리고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검사 통제의혹에 대한 항의 목적이었다.

 

물론, 문 총장의 청사 내 근무 일정을 확인한 상황이었고, 사전 방문 일정 역시 대검 측에 통보한 뒤 이뤄진 공식 방문이었다.

 

하지만 문 총장은 출근 직후 지검 회의를 이유로 도망치듯 대검찰청을 빠져나갔다.

 

1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20여 명의 야당 국회의원들의 대검 방문 일정을 몰랐을 리 만무한 상황에서 고의로 회피한 것이다. 명백한 야당 무시, 국회 무시 행태이다.

 

도대체 문무일 총장은 무엇이 두려워 도망치듯 자리를 비운 것인가. 진실을 덮기 위함인가, 아니면 정의를 외면하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이 역시 청와대의 통제인 것인가.

 

분명 진실과 정의를 지키겠다는 검찰 수장의 모습은 아닐 것이다. 부디 국민 앞에 떳떳한 검찰총장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2019. 2. 26.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정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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