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부는 오늘(1일) 국민연금이 대한한공의 지주사인 한진칼에 대해 '경영참여' 주주권을 제한적 범위내에서 적극적으로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정부가 기어이 연금 사회주의라는 판도라 상자를 열었다.
사기업 경영개입을 위해 국민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에 본격적으로 손을 대겠다는 것이다.
국민연금은 오로지 수익성 제고를 위해서만 운용되어야 한다는 국민적 우려와 전문가들의 경고를 가볍게 무시했다.
국민연금은 정부의 돈도 문재인 정권의 돈도 아니다.
정부가 지난해 까먹은 국민연금 기금액만 10조에 달했다.
정부의 국민연금 투자 역량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다.
국민 노후자금을 불릴 능력이 없으면, 제발 가만히 있기라도 해야 한다.
일방적인 정부의 연금사회주의 정책추진 결정을 개탄하며, 그 중단을 촉구한다.
2019. 2. 1.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