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목포 시내 25곳의 부동산 투기를 주도하며 ‘목포 큰손’을 자처했던 손혜원 의원의 안하무인 엽기행각이 이제는 인사청탁, 부당압력 등 대상과 범위를 가리지 않고 고구마줄기 엮듯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드러나고 있다.
손 의원은 목포 시내에 가족과 측근, 심지어 백지신탁한 회사 명의로 부동산을 사들이면서 정부와 지자체에 이 지역의 개발 정책과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엽기적 투기방식이다.
평생 모아도 집 한 채 마련하기 어려운 서민들에게 손 의원의 ‘부동산 투기’는 상대적 박탈감을 넘어 정치혐오감마저 안겨주고 말았다.
그랬던 손 의원이 국립중앙박물관에 특정 나전칠기 장인의 작품 구입을 요청하고, 지인 딸을 문화재 보존 전문가라며 인사 추천했던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하루가 멀다 하고 쓰러져나가는 중소상공인들과 일자리 지옥에 내몰린 취업준비생들을 또 다시 좌절에 빠뜨리고 있는 것이다.
또, 손 의원은 보훈처장을 의원회관으로 불러 작고한 본인 부친의 훈장 수여를 논의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들 둘의 면담 후 보훈처는 내규를 바꿔 손 의원의 부친을 국가유공자로 선정했다. 덕분에 손 의원의 모친은 매달 151만8,000원의 보상금을 받게 되었다.
부동산부터 일자리, 급기야 훈장까지, 손 의원 측근의 부와 명예를 위한 일이라면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분야가 없다. 그가 작명한 ‘더불어’의 대상이 본인의 ‘측근’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게 된다.
손 의원 덕분에 모든 국민이 ‘더불어’ 좌절과 실의에 빠지는 듯하다.
국민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손 의원의 뉘우침 없는 오만불손과 뻔뻔하기 짝이 없는 행동들이다.
자신의 허물을 지적하는 사람이면 누구든 가리지 않고 어제의 동료조차 오늘의 적으로 만들고, 야당 원내대표에게까지 본인의 SNS에 숨어 이해 못 할 말들로 인신공격과 협박을 서슴지 않고 있다.
그간 벌여온 손 의원의 엽기행각이 인신공격과 협박으로 정점에 치닫는 듯하다.
자유한국당은 손혜원 의원에 대한 철저한 검찰수사 촉구와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국민적 의혹 해소에 앞장 설 것임을 밝힌다.
2019. 1. 22.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정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