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공영방송 KBS의 헌법파괴가 도를 넘고 있다.
권력에 유리한 것은 부풀리고 불리한 것은 줄이는 편파방송을 넘어, 헌법이 규정한 자유민주주에 대한 명백한 공격마저 언론 자유라는 미명하에 여과 없이 송출하는 KBS가 과연 국민에게 반 강제적으로 수신료를 걷어갈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선배 언론인들이 피땀으로 지켜온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이 현 정권들어 비참하게 무너지는 현실을 계속 방치하면, 현 정권에 장악된 지금의 KBS 경영진과 구성원은 공영방송이라는 이름에 먹칠을 한 오점의 역사에 이름을 남길 것이다.
특히 급속도로 다변화되고 있는 미디어 환경 속에 공영방송으로서의 존재 이유조차 증명하지 못하면서, 국민의 선택권도 무시하는 구시대적인 수신료 수입에 바탕해 방만한 경영과 친정권 인사에 대한 거액 출연료 지급 등 비상식적인 행태를 이어가는 KBS가 진정한 자기 반성과 내부 개혁에 나서지 않는다면 서서히 멸종해가는 처지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수신료 분리징수를 포함, KBS를 권력이 아닌 국민에게 돌려드릴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현 정권의 언론 장악에 맞설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19. 1. 4.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만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