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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수장의 사퇴가 끝이 아니다. 전체 대한민국의 대대적인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송희경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12-11

  국민에게 엄청난 상흔을 남긴 이번 KTX 탈선 사고는 단순히 코레일 수장의 사퇴가 끝이 아니다.

 

  안전 불감증 넘어 안전 패닉으로 불안에 떨고 있는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대한민국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이 즉각 실시되어야 한다.

 

  지난번 백석역 온수관 파열사고를 비롯해 낙하산 캠코더 인사들의 비전문성으로 촉발된 이번 코레일의 탈선 사고는 현 정부가 방기한 전형적인 인재(人災)다.

 

  사고를 초래한 선로 전환기는 설계부터 잘못되어 있었고 1년여간 잘못 끼운 케이블은 계속해서 방치되어 있었다. 6번을 깜박였던 불량 신호는 철저히 무시되었다. 철도에는 무지했던 현 정부의 낙하산 인사들이 빚어낸 참혹한 단상이다.

 

  대한민국의 안전한 곳은 어디인가? 연일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 발생으로 우리 국민은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넘어 패닉 상황이다.

 

  반드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겠다고 외쳤던 현 정권과 집권여당 민주당은 어디로 갔는가?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던 대통령은 어디에 있는가? 안전을 으뜸 기본권으로 내세웠던 현 정권의 공허한 메아리만 사고 현장에 울리고 있다.

 

  오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KTX 탈선 사고 관련 긴급 현안질의가 진행 중이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사태의 본질적 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여 책임자를 가려내고 엄중 문책할 것이다.

 

  청와대와 집권여당 민주당은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내 사람 심기’식 비전문가 캠코더 낙하산 인사에 대해 국민께 즉각 사과하라. 아울러 낙하산 인사들이 빚어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총체적 안전 불감 사태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하고 신속히 정리하길 강력하게 촉구한다.


2018.  12.  11.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송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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