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고양 온수관 파열, KT 통신구 화재,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 등 잇따른 대형 사고가 어김없이 반복되어 발생했다.
이제 개통한지 1년도 되지 않은 KTX 선로에서 대형 탈선 사고가 났다.
명백한 인재였다.
코레일에서 크고 작은 사고를 합치면 지난 3주 동안 무려 11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국민 안전은 백척간두(百尺竿頭)에 놓인 듯 위태롭기 짝이 없다.
국가기간 시설인 KTX 안전관리마저 참혹하게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코레일 사장은 강릉선 KTX 대형 탈선 사고를 추운 날씨 탓으로 돌리는 비(非)전문성을 뽐냈다.
철도에 문외한인 친문(親文) 인사가 코레일 사장으로 선임될 때부터 말이 많았다.
코레일 사장은 자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
국토부 장관은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며 감사원 감사 청구를 하겠다고 나섰다.
장관은 유체이탈 형 발언으로 남의 일 말하듯 국정을 평론했다.
문재인 정부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강조했지만, 말 잔치였을 뿐이다.
청와대의 국정 운영은 북한 김정은에 ‘올인’하다시피 하여, 국민 안전과 민생은 등한시하는 ‘이벤트’ 정치에 몰입하고 있다.
이러니 청와대 공직기강은 해이해질 대로 해이해지고, 나라의 모든 분야의 기강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이다.
청와대와 정부는 ‘이벤트’ 정치, ‘평론’ 정치에서 빠져나와, 국민 안전과 민생을 바닥부터 다시 챙기기 바란다.
2018. 12. 10.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