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6일) 집권여당의 원내부대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발언은 권력지향적인 출세 의욕 발언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아니면 과잉충성의 발언이다. 야당의원을 열거하며 조폭의 발언인지, 정치인의 발언인지 알 수 없다며 개탄스럽다고 하였다.
한술 더 떠 정치적 변신과 공천 구걸 알리바이로 변질된 느낌으로 이러면서까지 정치적 출세를 도모해야하는지 연민을 느낀다고 했다.
해당 민주당 원내부대표는 민심을 대변하는 야당의원들 발언의 전후관계를 제대로 살펴보긴 한 것인가. 아니면 청와대와 지도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무작정 정치적 방패를 자처하고 나선 것인가.
이것이야말로 ‘조배~죽(조직을 배신하면 죽는다)’ 발언이다.
자유한국당은 어제(5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으로 한국경제가 추락하고 있는 위기 속에서 엄연한 현실과 그 해법을 전한 것이다. 이를 마치 야당이 경제위기를 조장한다는 식으로 폄훼한 민주당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소리에 경악을 금치 못할 지경이다.
국민을 대변하는 제1야당으로서 정부여당의 실정을 문제제기하는 과정에서 인신공격을 먼저 한 것은 집권여당 민주당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예결위 제1야당 장제원 간사로서 마땅히 짚을 수 있는 의사진행발언에 비방과 고성으로 방해하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이 하려는 의회민주주의인가.
발언의 진의와 전후 관계는 무시한 채 무작정 야당의원을 매도하는 민주당 신동근 원내부대표야 말로 야당의원 때리기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자 하는 정치적 출세의 야욕을 드러낸 것은 아닌가 묻고 싶다.
민주당은 막말보다 정부의 경제실패에 대한 반성이 먼저다.
2018. 11. 6.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송 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