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26일)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김성태 원내대표의 고언(苦語)을 ‘저속하다’, ‘반평화 DNA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 이라는 등 수준 이하의 표현이 담긴 논평으로 폄훼했다.
저속한 막말이라고 폄훼하기 전에 현재 대한민국이 처해있는 현실을 여당은 똑바로 보기 바란다.
우리 경제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으로 각종 경제지표가 IMF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고, 문재인 정부하에서 일어난 강성 귀족노조의 고용세습이 하나, 둘씩 드러나며 국민적 공분은 치솟고 있다. 이런 와중에 사회 곳곳에는 흉악스런 범죄가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 국민들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안심하고 살 수 없는 형편이다.
내치가 이러한데 문재인 대통령은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서 전한 바와 같이 북한의 수석대변인을 자처하며 대북제재완화 관련해 혹 떼려다 혹 붙이고 돌아와서는, 헌법을 무시한 채 평양공동선언과 남북군사합의서 비준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는 등 제1야당과 국회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국정운영에만 매달려 있다.
듣기싫은 쓴소리를 그저 막말로 폄훼하며, 국민을 대신하는 제1야당 원내대표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기는커녕 무조건적으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여당의 태도가 아니다.
제1야당의 원내대표를 향해 독설을 하기전에 민주당은 여당의 품격을 하루빨리 찾길 바란다.
2018. 10. 26.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