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1일 실내에서 가수 위문 콘서트처럼 개최된 건군 70주년 기념식에 국민의 우려와 실망이 많았다.
국민들이 5년 단위로 자랑스러운 국군의 위용과 전투 대비 태세를 직접 보면서 군에 대한 격려와 믿음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축소되고 약식으로 치러진 실내 국군의 날 기념식이 우리 군의 사기를 떨어트려 약한 군을 만들게 될 것이라는 지적은 타당했다.
군은 사기가 꺾이면, 군기(軍紀)도 빠지게 마련이다.
군기가 흐트러지고 있다는 신호가 계속 나오고 있다.
국군의 날인 지난 1일 한 육군 장성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했다고 한다.
육군 장성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 사건은 올해 들어만 세 번째로 그칠 기미가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군의 사기 진작과 추상같은 군 기강 유지가 국방의 기본임을 명심해주기 바란다. 첨단 무기의 도입은 그 다음이다.
2018. 10. 3.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