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내일부터 남북정상회담으로 미뤄졌던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이 이어진다. 열흘 후부터는 국회 각 소관 상임위별로 20일간 국정감사도 시작된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누구보다 치열하게 국정감사를 준비하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에 대한 청와대와 기재부, 민주당의 공격은 도를 넘고 있다.
청와대.기재부.민주당은 국민의 눈높이와 동떨어진 부적절한 ‘청와대의 업무추진비 부당집행’과 ‘회의참가수당 부당수령’ 에 대한 심재철 의원의 정당한 문제제기에 대해 국가기밀 탈취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민주당은 심재철 의원에게 기획재정위원 사임을 감히 요구하고 있다. 이는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닌, 청와대와 정부를 위한 사임요구임이 명백하다. 민주당은 대한민국 국회의 존재가, 국민이 아닌 청와대와 정부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은 오히려 국민의 편에서, 국회의 편에서 자유한국당과 함께 청와대 검찰 기재부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해야 한다.
민주당은 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국회 본연의 기능에 대한 자기파괴행위를 자행하고 있음을 깨닫기 바란다. 국민에게 부여받은 국회권위를 스스로 실추시키고 있음을 명심해주기 바란다.
민주당은 청와대·정부와 보조를 맞춘 국회 기능을 파괴, 야당탄압 행위를 멈추고 ‘국정방어’가 아닌 ‘국정감사’를 성실하게 준비해주기 바란다.
자유한국당은 국민이 부여한 청와대·정부에 대한 비판과 감시라는 본연의 임무 수행을 위해,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에 치열하게, 성실하게 임할 것이다.
2018. 9. 30.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