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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당국은 김승남 전 민주당 국회의원과 김정호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의 ‘수사 방패막이’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에 나서주기 바란다. [이양수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9-21

 

  여권(與圈)의 친문·운동권 인사들인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전 국회의원, 김정호 전 정책위 부의장은 올해 2월부터 2개월여간 홈쇼핑업체인 ‘홈앤쇼핑’ 비상임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월 2천500만원을 월급으로 받았다고 한다. 1000만원 한도 법인카드와 기사 딸린 국산 최고급 승용차도 함께 제공되었다고 한다.


  일반인은 상상할 수 없는, ‘특별한’ 고문이 아니면 받을 수 없는 ‘특별한’ 금전적 혜택이 제공된 것이다.


  지난 3월 강모 전 대표의 사퇴로, 이들의 ‘황제’ 고문 생활은 다행히 오래가지 못했다. 김승남 전 의원은 지난 3월 말, 김정호 전 정책위 부의장은 지난 4월 초 고문직을 그만뒀다.


  홈앤쇼핑 강모 전(前) 대표의 비리는 최근 몇 년간 국정감사에서 지적되어 정치권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해부터 검찰은 강모 전 대표의 채용 비리, 배임 등 혐의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김승남 전 의원과 김정호 전 정책위 부의장이 홈앤쇼핑 고문 수락 당시에 강 모 대표의 비리 의혹을 몰랐다는 것은 소가 웃을 일이다.


  검찰 수사에 대한 방패막이 역할을 해주는 대가로, 돈 되는 자리에 제대로 ‘빨대를 꽂은’ 것 아니냐는 법적, 도의적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수사 당국은 김승남 전 민주당 국회의원과 김정호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의 ‘수사 방패막이’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에 나서주기 바란다.



2018.  9.  21.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양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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