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중인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 3당 대표가, 18일 안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을 대표로 하는 북한 대표단과의 면담에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노쇼(no show)’로 면담은 불발되었다.
동네 식당 ‘노쇼’도 욕먹는 일이라는 것쯤은 어린 학생들도 안다.
하물며 남북정상회담이라는 국가 중대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중에 여야 3당 대표들이 격과 급을 따지느라, 한마디로 비상식적인 행동을 한 것입니다.
이해찬 대표 등 3당 대표들은 격과 급을 따지는 정치인의 잘못된 특권의식이 무엇인지 북한에 제대로 보여준 것이다. 창피한 일이다.
이런 식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한국으로 돌아와 주시기 바란다.
자유한국당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 여야 대표의 ‘격’과 ‘급’만을 따진 ‘노쇼(no show)’몽니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2018. 9. 19.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