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석태 후보자는 지금까지 민변과 참여연대 등의 시민단체와 변호사 활동에서 ‘국가보안법 폐기’, ‘한미 FTA 반대’, ‘한총련 옹호 발언’,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석방 노력’, ‘평택미군기지 설치 반대’, ‘동성애 수용 발언’ 등으로 극단적 정치편향성을 드러낸 바가 있다.
어제 인사청문회에서 이석태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지금까지 말했던 자신의 편향된 정치적 소신과 달리, 민감한 질문에 애매모호한 답변 태도를 보이며 청문회 통과를 위한 표리부동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직후보자 중에 부적격 인사를 가려내는 것은 국민의 명령이자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의 존재이유다.
이석태 후보자는 어제 청문회에서 자신의 정치편향성에 국민적 우려에 적절한 해명을 하지 못하여,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국민의 편’에서 헌법재판을 수행할 것이라는 헌법재판관의 자질을 보여주지 못했다.
자유한국당은 이석태 후보자가 자진사퇴하여 자신의 편향된 정치 소신을 지키는 변호사로 남아주길 강력히 촉구한다.
2018. 9. 11.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