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올해 6월 고용률이 지난해 동월보다 0.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만의 하락이다. 2010년 이후 고용률 하락은 6차례 밖에 없었다. 고용률 추이를 근거로 고용상황이 괜찮다던 정부의 주장도 이제는 무색하기 짝이 없게 되었다.
각종 경제주체들이 취업자수 증가폭의 감소 등을 근거로 고용쇼크가 오고 있다는 경고를 했었다. 이에 정부는 생산가능인구 감소 운운하며 상황이 괜찮다고 말했다. 전년대비 고용률 하락이라는 지표가 나타난 지금 이제는 어떤 핑계를 댈 것인지 의문이다.
경제주체들은 지금의 경제, 고용상황에 대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각종 지표는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실에 맞지 않는 정책만을 고집하는 정부를 보면 ‘외눈박이 정부’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심지어 청와대는 지난달 27일부터 겉으로 좋게 보이는 몇몇 지표들을 한 데 모아놓고 경제가 괜찮다며 카드뉴스로 대국민 홍보를 하고 있다. 전형적인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다.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상황을 호도하려는 얄팍한 시도다. 근본적인 개혁을 뒤로하고 얕은 수에 골몰하는 청와대의 모습이 사뭇 처량하다.
2018. 8. 6.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신 보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