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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성 협상 여당의 오만한 태도가 협의를 어렵게 한다[신보라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7-08

  제헌 70주년을 앞두고 국회의 빠른 정상화와 후반기 원활한 국회 논의를 위한 제대로 된 체계를 구성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자유한국당은 원구성 협상에 성실하고 책임감있게 임하고 있다.

  원구성 협상은 때마다 많은 갈등이 있어왔고 시간이 걸려왔다. 각 당마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빠른 협상을 위해서도 서로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배려하며 소통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에 자유한국당은 원구성 협상 시작 당시 어떤 상임위는 반드시 사수해야한다는 입장을 공공연히 밝히지 않았다. 그것이 처음부터 협상을 교착상태에 빠뜨리게 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처음부터 마지노선을 정해놓고 서로를 바깥에서 헐뜯는 것은 국민이 보기에도 모양새가 좋지 않아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하며 원구성 협상에 성실하게 임해왔던 것이다.

  그런데 민주당은 오늘 대변인 논평을 통해서까지 "한국당은 법사위를 맡을 자격도 없다"면서 야당을 헐뜯기에 여념이 없다. 여당으로서 갖는 아량과 품위는 찾아볼 수가 없다.

  20대 국회 개원 당시 여당인 한국당은 국회의장을 양보하고, 법사위를 맡았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국회의장뿐만 아니라 법사위, 운영위까지 독식하려고 한다. 입법권력을 장악하려는 탐욕을 서슴지 않고 내보이면서도 야당마저 깎아내리려 혈안이 된 모습이 참 오만하다.

  하루가 멀다하고 4당 수석간 원구성 협상 회동이 진행되고, 이를 바탕으로 원내대표간 회동도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대화와 논의과정을 통해 접점을 조심스럽게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민주당은 야당을 향해 악담이나 퍼붓는 논평은 접어두고 지금 이 시점에 국정운영의 책임감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야당을 설득하고 함께해 어떻게 하면 국회 후반기를 빠르게 열어갈 수 있을지나 고민해주기 바란다.


2018.  7.  8.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신 보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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