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4월 임시국회가 민주당의 ‘김기식 지키기’ 방탄국회로 끝날 모양이다.
민주당은 청와대의 앵무새 역할에만 적극적이고 공당 본연의 역할에는 어떠한 적극성도 보이지 않고 있다.
‘방송장악 금지법’ 처리를 두고 국회 파행이 시작됐으니 국정의 무한 책임이 있는 여당이 야당들이 수용가능한 안을 가지고 오는 것이 마땅함에도 민주당은 여전히 빈손으로 책임 떠넘기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민주당 자신들이 제출한 방송법 개정안 통과에 합의만 했으면 이미 정상적인 4월 국회가 열렸을 것이다. 그런데 민주당이 김기식 지키기 전면에 나서면서 실타래처럼 얽혀버려 4월 국회의 출구가 더욱 보이지 않고 있다.
김기식 원장이 금융감독원장으로서 전문성도 도덕성도 부족한 것으로 드러난 마당에 민주당이 나서서 청와대에 임명철회를 요청해도 모자랄 판에 김기식 홍위병 역할이나 하고 있으니 한심한 노릇이다.
민주당은 이제라도 현재까지 드러난 김기식 원장 관련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수 있도록 한국당의 국정조사요구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민주당은 김기식 원장 지키자고 민생현안이 산적한 4월 임시국회를 파행으로 몰고 간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2018. 4. 14.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신 보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