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기식 금감원장이 본인의 뇌물성 외유와 관련해서 장장 7장에 걸친 변명을 늘어놓았다. 구질구질하다.
결국 2곳의 공공기관과 1곳의 민간은행의 돈으로 해외를 유람한 사실은 본인이 인정한 것이다. 그 과정과 결과가 온당했는지는 국민들께서 직접 국민의 눈높이로 판단하실 것이다.
그리고 오늘 김기식 금감원장의 해명에 지위를 악용해 갑질한 의혹이 제기된 더미래연구소의 운영행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다.
핵심은 피하고 장황한 변명만 늘어논 입장 표명에 국민들은 그저 냉소어린 시선만 보내실뿐이다.
김기식 금감원장은 더 이상 국민의 화를 돋울 것이 아니라 즉시 사퇴하고 사죄하는 것이 도리다. 문재인 정부도 잘못된 인사검증으로 나쁜인사를 한 점에 대해 국민께 솔직하게 사과를 구해야 한다.
자기편이라고 무작정 보호하다가 '호미로 막을 일을 괭이로도 막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8. 4. 8.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