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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감원장의 갑질 외유 해명은 비겁한 변명일 뿐[신보라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4-08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갑질외유에 대한 해명을 내놓았다. 피감기관에 혜택을 준 바 없지만 업무상 비서가 동행한 것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것이다. 비겁한 변명이자 자기합리화일 뿐이다.


   피감기관 갑질외유 사실을 인정하고, 금융기관을 공정하게 감독할 자리에 전혀 맞지 않는 인물이라는 것을 스스로 고백했으면서도 금감원장직은 잘 수행하겠다 말하다니 그 뻔뻔함에 치가 떨린다. 이제는 잘하겠다는 말을 믿을 국민이 어디 있나. 


   이 지경이 왔는데도 청와대는 직접 김기식을 고발하거나 검찰수사를 독려하기는커녕 김기식 감싸기로 버티고 있다.


   까도까도 끝이 없는 썩은 양파인 김기식의 갑질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인사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임명을 끝까지 고수하겠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오만불손한 태도다. 


   김기식은 청렴과 도덕성을 중시하는 시민단체의 주요 간부로 활동하다가 정치권에 들어왔다. 그동안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외쳤던 바를 생각하면 스스로 당장 직에서 물러나 자연인 신분으로 수사를 받는 게 떳떳하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 실패를 인정하고, 김기식 임명 철회는 물론 인사검증에 실패한 조국 민정수석까지 그 책임을 물어야 마땅하다. 더불어민주당도 더 이상 물타기로 김기식을 감싸려 하지 말고 김기식 파면을 청와대에 당당히 요구하라.


   자유한국당은 오늘부터 함진규 정책위의장을 조사단장으로 하는 '김기식 갑질외유진상조사단'을 꾸려 김기식 금감원장의 갑질행적을 철저히 파헤칠 것이다. 또 지금 드러난 문제만으로도 엄정한 수사가 필요한 만큼, 철저히 검찰 수사를 받도록 할 것이다.



2018.  4.  8.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신 보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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