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원내 제1당을 지키기 위한 민주당의 노력이 눈물겹다.
성추행 의혹으로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20일이 넘어가는데 민주당의 버티기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더군다나 4월국회 일정이 민주당의 뜬금없는 방송법 개정안과 공수처법 연계주장으로 표류하고 있다. 민주당이 원내 제1당과 의장직 유지를 위해 민병두 지키기에 나선 것인가. 한 석이 아쉬운 상황에서 본회의가 열리면 민병두 의원 사직서가 통과될까봐 의사일정까지 훼방 놓고 있는 것이라면 뻔뻔하기 그지없다.
민주당은 가슴에 흰 장미를 꽂고 미투(Metoo) 불관용 원칙을 외치던 초심을 돌아보길 바란다.
4월 국회에 민생입법, 경제파탄 등 국민을 대신해 정부에 대안을 주문하고 입법을 할 일들이 산더미다. 민주당도 방송법 개정은 공감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억지주장을 펼치며 민주당이 의사일정 협의에 어깃장을 놓고 있는 이유가 원내 제1당과 의장직 유지를 위한 민병두 의원 지키기 전략의 일환이라면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다.
민주당은 방송법 처리와 4월 의사일정 합의에 적극 나서라.
2018. 4. 5.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신 보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