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금융위원회가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김기식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제청했다.
문재인 정권의 전형적인 캠코더 인사로, 금융 분야의 관치를 대놓고 하겠다는 선전포고다. 적폐도 이런 적폐가 없다.
금융감독원의 독립성과 중립성은 그 무엇보다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핵심 가치다. 이런 식의 코드인사와 관치금융 시도는 대한민국의 금융 경쟁력을 갉아먹을 뿐이다.
또한 금융감독원장은 금융 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필수임에도 김기식 전 의원의 경력에서는 금융 전문성을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
금융은 국가 경제의 '심장'이자 '혈맥'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영역이다. 15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미국발 금리인상, 규제완화, 가상화폐 정책까지 주요 현안들이 산적해있다.
혈맥이 막히면 죽는다. 금융이 막히면 경제가 죽고 서민이 죽는다. 문재인 정권의 내 식구 챙기기가 엄청난 국민적 고통을 초래할 수 있다.
자유한국당은 '反금융', '정치권' 코드인사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임명 제청의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
2018. 3. 30.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신 보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