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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훈련 연기에는 목소리 높이고 올림픽 개막식 전일 북한 열병식에는 침묵하는 문재인 정부[김성원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1-26

  자유한국당은 북한이 올림픽 개막 전일에 앞당겨 시행하는 열병식에 단호히 반대하며, 정부가 강력하게 중단을 촉구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계속해서 침묵 중이다. 한미 군사 훈련 연기에 목소리를 높이던 때와 전혀 딴 판이다.

 

  북한이 열병식을 무리하게 앞당겨서 하는 이유는 명백하다. 축제 전날 강릉에서는 예술단을 보내 화해를 위장하고, 평양에서는 열병식을 하며 대한민국을 겁박하려는 것이다. 전형적인 화전양면 전술이지만 북한 심기 경호에 노심초사인 문재인 정부는 애써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정부는 올림픽 기간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대북 압박 약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미 연합훈련까지 연기했다. 그런데 올림픽 개막 전일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열병식을 용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북한의 열병식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또 '평화 올림픽' 운운하며 어물쩍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그 평화는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지, 그것을 위해서는 어떤 부당함과 폭력도 용인해도 되는 것인지 국민들께서 심각하게 의구심을 갖고 계심을 명심해야 한다.

 

 

2018.  1.  26.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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