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경북 포항 포항제철소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4명이 숨졌다.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고인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오늘 오후 포항제철소 안 산소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현장의 안전 확보 소홀로 소중한 인명이 또다시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진 것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타워크레인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제천 화재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나는 등 산업현장과 국민생활시설의 안전이 제대로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이번 포항제철소 질식 사고의 원인을 조속히 규명해야 한다. 그리고 사고원인으로 나타난 질소가스 누출이 일어날 수 있는 사업장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점검과 재발방지를 위한 산업현장 안전시설 점검과 보완대책 마련도 필요하다.
이번에는 정부대책이 탁상공론으로 그치지 않고 비극적인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서 현장 밀착형 대책을 수립하길 바란다.
다시 한 번 희생자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
2018. 1. 25.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