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22일 북한 현송월 일행이 서울역에 도착했을 때 인공기를 소각했던 집회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문재인 정권은 북한의 심기를 건드리는 그 어떤 행동도 하지 말라면서, 공권력을 이용해 시민들을 겁박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 당시 성조기를 불태웠을 때는 침묵하더니, 현송월이 왔을 때 인공기를 불태웠다고 즉각 수사에 나섰다.
이쯤 되면 어느 나라 경찰인지 헷갈린다.
문재인 정권은 성조기는 불태워도 되고, 반국가단체 깃발은 신성시해야 되는가?
북한은 인공기 소각 사건에 대해 정부가 사죄하고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을 엄벌에 처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라는 지시까지 하고 있다.
북한은 지시하고 대한민국 경찰은 복종하는 모습이 경악스러울 따름이다.
북한의 비위 맞춰주기에 급급한 평양올림픽이 결코 '평화올림픽'이 될 수는 없다.
“평화 구걸 올림픽” “위장 평화 올림픽” “시한부 평화 올림픽”일 뿐이다.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과 세계를 협박하는 북한의 인공기는 '반국가 단체'의 깃발일 뿐이다.
문재인 정권과 경찰은 정신 차리길 바란다.
경찰이 반국가단체 깃발을 불태웠다고 무고한 시민을 처벌한다면 국민들이 경찰을 처벌할 것임을 경고한다.
2018. 1. 24.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 허 성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