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터넷 호위 조직의 광신도적 행태가 상당히 우려스럽다.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에 조금이라도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즉시, 취지에 맞지도 않는 욕설이 달리고, 심지어 인격 테러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호위 조직은 단순히 한 사람을 지지하는 것을 넘어, 다른 의견을 가진 타인을 배척하고 적대시하며, 여론을 선동하는 등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이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24시간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키보드 워리어 조직’이다.
지금이 독재 정권 시대도 아닌데 오죽하면 기자들이 기사를 쓰기 두렵다는 말까지 하겠는가?
상황이 이 지경까지 왔는데 문 대통령은 ‘너무 예민할 필요 없다’며 방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이러한 상황인식이 호위 조직의 극단주의적 성향과 과격성을 부추김과 동시에 또 다른 적폐 세력을 만들고 있다.
문제가 있으면 지적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에 대한 책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 원리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관용”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말을 다시 새겨듣기 바란다.
2018. 1. 24.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 허 성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