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자유한국당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자유한국당은 오늘 오후 개헌 및 사법개혁 논의를 위한 정책 의원총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문재인 개헌을 저지하고 국민 개헌을 위한 여러 의견들이 제시·논의되었다.
ㅇ 이번 개헌의 핵심은 제왕적 대통령 권력을 분산시키는 권력구조 개편에 있다. 이는 대선 시기 문재인 대통령도 밝혀왔던 입장이었다.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인사들도 같은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이제와 청와대의 집권연장을 위한 하명가이드라인에 발맞춰 자신들의 입장을 번복하거나 함구하고 있다.
ㅇ 권력구조 개편 없는 개헌 추진은 단호히 반대하며 앞으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권력구조 개편안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다.
ㅇ 다만, 의원총회에서 국회 사법개혁특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이 발표한 ‘한국형 FBI(국가수사청)’ 등의 의견은 당의 공식입장은 아니며 개별적인 제안 의견임을 밝힌다. 정책 의총에서 제안된 의원들의 여러 의견에 대해서는 향후 토론을 이어갈 것이다.
ㅇ 자유한국당은 29일 의원 연찬회를 열어 국민개헌안 마련을 위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한 국민개헌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나가겠다.
2018. 1. 23.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