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임종석 실장이 20일 만에 침묵을 깨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 내놓은 해명이 고작 ‘UAE와의 신뢰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인가 하면,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그간 청와대가 내놓은 해명을 믿어주지 않는다고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청와대의 거듭된 말 바꾸기로 UAE 원전게이트 의혹이 이미 눈덩이처럼 불어나버린 상황이다.
늦어도 한참 늦었다. 임 실장은 UAE 방문 직후 입장을 발표했어야 했다. 고작 양국 간의 신뢰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해명이 어렵다는 말을 20일이
나 준비했단 말인가.
게다가 박 대변인은 파병 장병 위문, 전 정부 때 소원해진 관계 복원, 문 정부 친서 전달로 이어지는 말 바꾸기에 대한 일말의 반성과 해명 없이 되려 국민들이 어설픈 해명을 믿어주지 않는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청와대는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인가. 청와대만 눈과 귀를 다 닫고 문제가 없다고 강변하는 모습이 보기 안쓰러울 정도이다.
청와대는 UAE 원전게이트 의혹을 국민들 앞에 명명백백히 밝혀 결자해지 하라.
2017. 12. 31.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신 보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