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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경민 이사 사퇴, 이 정부의 언론장악 신적폐는 더욱 깊게 쌓이고 있다.[정태옥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10-12

  어제 KBS 이사인 김경민 한양대 교수가 방통위에 이사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결국 민주당이 작성한 방송장악 문건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 문건에는 ‘야당측 이사들에 대한 부정비리를 부각시켜서 이사직에서 퇴출’시키라고 적혀있다.

 

  김 교수의 사퇴로 KBS이사 중 1명만 더 사퇴하면 KBS 경영진은 현 정권의 입맛에 맞는 인사로 교체할 수 있다.

 

  이번 사퇴의 배경에는 현 정권의 실세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있다.

 

  KBS노조 성명에 따르면 ‘한양대 출신의 임종석 비서실장과 추미애 대표가 김 교수의 KBS 이사 사퇴를 압박하고, 연구비 유용 등을 명분으로 김 교수에 대한 검찰 수사로 위협을 가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즉 김 이사가 속해있는 한양대에 대해 권력이 개입해 검찰수사로 이사직 사퇴를 압박하고, 한양대가 이를 무마하는 조건으로 김경민 교수의 이사직 사퇴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비리법권천(非理法權天)이란 말이 있다. 비리(非理)가 법(法)을 이기지 못하고 법이 권력(權力)을 이기지 못한다. 그러나 무소불위의 권력도 하늘(天)의 뜻인 민심은 거역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 정권이 민주당 방송 장악 문건대로 권력으로 방송을 손아귀에 넣는다해도 민심은 장악하지 못 할 것이고, 이 정부의 깊어가는 적폐를 하늘은 내려다보고 있을 것이다.

 

  자유한국당과 온 국민은 현 정권이 하늘아래 민심을 거역하고 언론을 장악하려는 음모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2017.  10.  12.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정 태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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