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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진석 의원의 진의는 '전 국민이 미래를 위하여 힘을 합칠 때지 과거와 싸울 때인가?'를 묻는 것이다.[정태옥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9-26

  지금 온 나라는 안팎으로 참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려는 어떠한 노력도 보이지 않고 있다.

 

  국민은 이 정부가 오로지 과거를 단죄하고 과거 괘씸했던 사람을 잡아가두면 속이 시원해지는 만큼, 대한민국의 현재의 문제도 시원하게 해결될 것인가 묻고 있다.

 

  북핵위기는 갈수록 현실화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압박을 가하고 있는데도 오히려 문재인 정부는 대북공조에 구멍을 내고 있다. 청년실업률은 9.4%로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고 잠재 경제성장률은 급전직하(急轉直下) 하고 있다.

 

  이처럼 국제문제와 국내문제에 대한 정치사회적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그런데 현 정부와 여당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총체적 공격과 구속수사를 합창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우리 야당 의원이 그 문제점을 지적하자 말꼬리를 잡고 고소고발과 갖은 악담으로 길길이 날뛰고 있다.

 

  정진석 의원의 발언배경은 박원순 시장이 '자신이 아는 최대의 정치보복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가한 것이다'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정진석 의원의 진의는 전 대통령에 대한 보복 수사가 한발 더 나아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인(死因)에 대한 논란으로 비약될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다.

 

  이에 거두절미하고 말꼬리를 잡고 공안(公安), 공포(恐怖), 사법(司法), 사정(司正) 정국을 심화시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지금 이 정부가 추진하는 신 공안정국, 총체적 언론장악 음모, 기업을 옥죄고 노동귀족을 감싸는 것이 이 사회를 더 얼마나 갈등과 분열을 가져갈 것인가는 명약관화(明若觀火)하지 않는가.

 

 

2017.  9.  26.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정 태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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