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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후보자 낙마 이후 청와대는 '오만', 여당은 '대야투쟁', 국민은 '절망, 불안'[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9-12

  청와대의 끝을 모르는 만인지상의 오만한 태도와 여당이 집권여당의 책임을 방기하는 현실에 국민들은 개탄을 넘어 불안해 하고 있다.

 

  어제 청와대가 김이수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부결 직후 보인 반응은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를 무시하고 헌법질서를 부정하는 반헌법적 '오만의 극치'이다.

 

  헌법상 국민을 대신하는 대의기구인 국회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라고는 못할 망정 국회를 향해 눈을 부라리고 꾸짖는 듯 했다.

 

  대통령 수석비서관이 되니 국민의 대표도 우습게 보이는가? 참으로 걱정되는 청와대이다.

 

  오늘부터 '대야투쟁'에 나서기로 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반응에 이르러서는 아연실색할 뿐이다.

 

  무한책임의식을 갖고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집권여당이 과거의 습관대로 강경 ‘대야투쟁’을 하겠다니 참으로 여당 자격이 없다

 

  좌편향 인사 앉히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청와대와 구태야당 역할만 하는 여당 탓에 불안한 안보상황속에 국회가 경색되고, 포퓰리즘이 난무하는 가운데 결국 절망은 국민의 몫이란 사실을 모르는가?

 

  독선적이고 교만한 청와대와 여당의 태도를 보면서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 출범에 걸었던 기대를 거두어들이고 있다. 이번 김이수 후보자 낙마를 통해 청와대와 여당은 더 늦기 전에 대오각성하고 겸허한 자세로 국정에 임하기를 바란다.

 

  청와대는 코드인사, 이념인사, 진영인사를 자성하고 신적폐를 만들어내는 인사시스템부터 개선해야 한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이 여당이 됐다는 사실부터 자각해야할 것이다.

 

  우리 자유한국당은 청와대가 청와대답지 못하고, 여당이 여당답지 못한 상황속에서 국민과 함께 안보와 민생을 챙기는 ‘제1야당’으로서의 길을 걸어 나갈 것이다.

 


2017.  9.  12.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  정 용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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