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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안보무능’마저 ‘이명박·박근혜 정부 탓’으로 돌리는가.[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8-30

  현재 정부여당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의 안보관련 고언에 대해 이를 귀담아 듣기는커녕 비난하며 안보위기마저 과거 정부 탓으로 돌리고 있다.


  이 정권에 있어서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자신들의 모든 잘못을 희석하는 ‘만능간장(?)’인가.


  얼어붙은 남북관계는 지난 정권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핵과 미사일을 장난감인 양 손에 쥐고 전 세계를 위협하는 북한 김정은 정권 탓이다.


  대한민국 안보 수뇌부는 김정은과 국제사회에 '대화 구걸'이라는 나홀로 신호를 내고 있다.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에도 '대화타령'만 하면서 '주제넘은 짓'을 한다고 김정은에게 핀잔을 받고 있는 것이다. 북한 도발 이후에 한·미 국가 수장 간 통화조차 없는 한·미 동맹 균열상황이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에 국군통수권자도 없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쏘아 올리는데도 태평한 안보 책임자들은 산에 오르고 술판에 갔다.


  다시 한 번 대통령과 민주당에 요청한다. 제1야당 원내대표의 국가 안보를 향한 충정어린 지적을 마음을 열고 경청해주기를 바란다.


  ‘양약은 고어구나 이리어병이요, 충언은 역어이나 이리어행(良藥苦於口나 而利於病이요, 忠言은 逆於耳나 而利於行)’이라는 옛말을 새기기를 바란다.



2017.  8.  30.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  정 용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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