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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안전 위협하는 류영진 식약처장과 국세 낭비 프로그램 기획한 탁현민 행정관, 청와대는 더이상 고집하지 말고 즉각 해임하라.[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8-22

  보·나·코(보은, 나홀로, 코드) 인사를 위해 국정 업무의 전문성이 전무한 인물들을 연이어 국가요직에 임명했던 문재인 정부의 실정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류영진 식약처장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먹거리를 담당하는 중책임에도 전문성과 행정경험이 전무해 국민들의 우려가 들끓었었다. 류 처장이 가진 경험은 문재인 후보 부산선거대책위원장과 특보단장을 역임했다는 것뿐이다.

 

  더 중요한 것은 거짓말로 국민을 속여 먹거리 행정의 신뢰를 상실한 사실이다.

 

  이 와중에 이낙연 총리가 지켜보자고 한 것은 무책임의 극치이다.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을 바라만 보자는 것인가?

 

  상황발표는 오류투성이에 후속조치도 우왕좌왕, 각본대로 진행된 검수결과 유통된 살충제 계란으로 우는 것은 국민들뿐이다.

 

  또한 여성비하발언을 서슴지 않던 탁현민 행정관이 기획한 문재인 정부의 대국민 보고 대회는 결국 겉만 소통이고 실체는 먹통이었다.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궁금해 하는 현안인 사드 배치 및 북핵 대응, 졸속 원전중단의 문제점, 급진적 복지정책의 예산 확충, 살충제 계란 문제 등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다.

 

  인디 밴드를 초청하고 일방적인 국정 홍보로 진행한 대국민 보고 대회는 탁현민 예능PD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국세 낭비 프로그램이었다.

 

  인사청문회에서 청와대에 건의하겠다고 큰소리 쳤던 탁현민 행정관의 사퇴는 결국 정현백 여가부 장관이 ‘무력’을 자인했다. 부적격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인사들을 청와대가 끝까지 보호하고 안고 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들은 답답하고 궁금할 따름이다.

 

  그 인격과 정신세계가 의심스러운 사람이 만들어내는 '쇼통'을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낮은 시청율에서 나타난다.

 

  대통령은 이제라도 하루빨리 류영진 식약처장과 탁현민 행정관을 해임해야 할 것이다.


2017.  8.  22.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  정 용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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