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7월 11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청와대가 확인했다는 국방비리의 진상을 밝혀라
오늘 한 일간지에는 방산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청와대 안팎에서 '국방장관 후보군 중 송영무가 그나마 제일 깨끗하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정도 흠결이 없는 후보자를 찾기는 더욱 힘들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청와대는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물색한 후보군이 도대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그들이 어느 수준의 로비스트 역할을 한 것인지 확인한 것을 국민 앞에 명확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송 후보자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이들의 역할은 단순히 브로커 수준이 아니라 조직적 군범죄에 해당되며 이를 청와대가 확인하고도 넘어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분명히 군검찰과 민간 검찰에 수사를 요구해야 마땅할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평생을 바쳐 신성한 조국방위의 사명을 다한 퇴역 군장성을 일괄매도한 것으로 퇴역 군장성 전부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해명하고 무릎 꿇고 사과해야 할 사안이다.
청와대는 인사검증과정에서 알게 된 방산 비리와 로비스트 건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검찰 수사 등 필요한 조치를 촉구한다.
2017. 7. 11.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