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6월 20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여당은 진정 인사검증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가
- 운영위 소집 및 청와대 관계자 출석에 협조하라
“목표의식이 앞서다 보니 약간 검증이 안이해진 것 아닌가”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의 부실함과 문제를 인정했다.
국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국무위원의 인사검증 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민정수석과 인사수석을 불러서 점검을 해보자는 요구는 너무나도 당연하다.
그러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보편타당한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법상 2년씩 임기가 보장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임위원장을 “여당이 맡는 게 관례”라며 즉각 넘길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권교체가 됐다고 국회마저 손에 쥐고 좌지우지 하려는 검은 속이 빤히 보이는데도, 여당은 국정운영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이유로 국회 운영위원장을 넘겨받아 조국과 조현옥 수석을 앞장서서 보호하려 하고 있다.
지난 16일 사퇴한 안경환 전 후보자에 대한 청와대의 부실검증과 거짓해명 등에 관한 진실규명은 야3당이 모두 공감하는 바이다.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은 국회 운영위에 참석하여, 불과 한달 여 만에 수 많은 인사참사를 낸 문재인 정부 인사실패에 대해 "보고 및 사과하고 책임져야 한다."
또한, 청와대의 인사검증시스템의 실체에 대해서 소상히 밝혀야 한다.
여당은 국민과 야3당의 정당한 요구를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며 경시하지 말고 운영위 개회에 동참하여 청와대 관계자 출석에 협조해야 할 것이다.
2017. 6. 20.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