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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사태에 도대체 무엇이 음모란 말인가?[정태옥 원내대변인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7-06-20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6월 20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안경환 사태에 도대체 무엇이 음모란 말인가?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허위 혼인신고 관련 의혹으로 후보자 자리에서 사퇴했다.

 

  안 후보자는 젊은 여성의 인생에 중대한 낙인을 찍는 파렴치한 행동을 저지른 인사임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의 인사검증을 통과했다.

 

  그런데 안 후보자가 사퇴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자 노력한 야당의 청문위원에 대한 여당의 무차별식 음모론이 도를 넘고 있다.

 

  지금까지 객관적으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첫째, 혼인 무효 사실이 알려진 것은 청와대가 인사청문회를 위해 국회에 보낸 인사청문요청사유서에 기재되어 있는 내용이라는 사실, 둘째, 판결문은 국회법에 따른 국회 전산망을 통해 법원행정처로부터 정당하게 입수했다는 사실, 셋째, 오히려 청와대가 보낸 자료에는 혼인 무효 대상 여성의 이름과 생년월일, 그 부모의 주소가 그대로 버젓이 나와 있는 등 개인 사생활 보호에 어떤 노력도 없이 자료를 유출시킨 사실이다.

 

  그럼에도 여당에서는 판결문이 사전에 유출된 것 아니냐, 해당 자료는 전산화가 되어있지 않고, 검찰 내부의 도움 없이는 받을 수 없는 자료라는 등 말도 안되는 억지주장을 펴면서 애꿎은 검찰 개혁에 저항하는 검찰 측의 음모라고 민주당 당 대변인의 공식 논평에까지 거론하고 있다.

 

  그럼 안경환의 40년 전 파렴치한 행동은 왜 음모라고 하지 않는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대통령의 진정어린 사과와 구멍 난 인사시스템에 대해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

 


2017.  6.  20.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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